2021-11-11
한달이 아니라 2~3년 정도 사용한 후기입니다. 제가 베이킹을 해서 설겆이가 무척 많은 편인데, 그릇을 한번 설겆이를 해놓고 바로 돌아서서 다음 베이킹에 그 그릇을 또 써야합니다. 베이킹의 특성상 그릇에 물기가 있으면 안되는 일이 태반이라서 바로바로 마른행주질을 해놔야 하죠. 이 솜행주는 작아도 흡수량이 엄청나서 마른행주질에 짱짱짱 좋은데, 신기하게도 또 면행주보다 마르는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. 걸어놓고 다음 베이킹 끝나고 설겆이 하고 돌아서면 말라있어서 재사용할 수 있고, 혹시 쓰다가 물기가 넘치면 짜서 쓰면 또 미친 흡수를 합니다. 깨끗하게 마른행주질만 하면 정말 오래 쓸 수 있습니다. 그러다 물도 들고 지저분해지면 바닥걸레질해서 버리는데 ... 제가 지금까지 썼던 어떤 걸레보다고 깨끗하게 닦입니다. 제게 이 솜행주는 사랑입니다.^^ (내돈내산)